UAE 대통령 면담에 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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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탄소 중립 스마트시티인 '마스다르 시티' 등에서의 협력과 원자력발전소 등의 추가 수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계 총수들은 각 그룹의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과 국방·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수주 기회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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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이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총출동했습니다.
재계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탄소 중립 스마트시티인 '마스다르 시티' 등에서의 협력과 원자력발전소 등의 추가 수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무함마드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담회는 2개 세션으로 나뉘어 1시간가량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UAE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대기업들이 기업별로 UAE와의 추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 하이브와 무신사 등이 기업별로 소개하며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계 총수들은 각 그룹의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과 국방·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수주 기회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동은 최근 산업 대전환을 추진하면서 석유화학, 신재생, 도로 교통 등 다양한 부문의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UAE는 탄소·쓰레기·자동차가 없는 도시를 목표로 마스다르 시티를 개발하고 있으며, 아즈반 태양광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도 추진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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