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 복귀 여부 파악' 제출기한 31일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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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련병원에 요청한 '개별 면담' 결과 제출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28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29일까지였던 개별 면담 결과 제출 기한을 31일로 연기했다.
앞서 복지부는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개별상담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복지부는 수련병원에 진료 공백 최소화, 전공의 조속한 복귀 노력의 일환으로 개인별 상담을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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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련병원에 요청한 '개별 면담' 결과 제출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28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29일까지였던 개별 면담 결과 제출 기한을 31일로 연기했다.
앞서 복지부는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개별상담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복지부는 수련병원에 진료 공백 최소화, 전공의 조속한 복귀 노력의 일환으로 개인별 상담을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탈 중인 전공의 전체를 대상으로 24~28일 전공의 과정 복귀 의사 및 향후 진로 등을 확인하는 대면 상담을 진행해 달라고 주문한 것이다. 이후 29일까지 그 결과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 기한을 31일까지로 이틀 연장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각 수련병원에서 상담 일정이 다소 촉박하다는 일부 의견들이 있어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대 정원 증원이 막바지 절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대부분은 수련병원에 복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 레지던트 9991명 중 출근자는 675명으로 6.8%에 머물렀다. 지방자치단체가 조사한 211개 수련병원 레지던트 1만501명 중 출근한 레지던트는 839명(8.0%)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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