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경제 도시' 만들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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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나섰다.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의 토대가 마련돼야 미래 신산업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중부권 경제 제1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구상에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8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저출산과 지방소멸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경제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클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과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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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 "떠나지 않고 가족과 행복 영위할 정책 마련 집중"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나섰다.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의 토대가 마련돼야 미래 신산업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중부권 경제 제1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구상에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8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저출산과 지방소멸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경제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클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과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 공간 확대, 안심 보육 환경 조성, 원주형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아동 권리보장, 지역 인재 육성 등 5가지 목표 방안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무실동 중앙공원 내 어린이도서관 설립, 백운산 농촌테마공원 조성, 어린이 동물원 조성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정면 유아놀이체험장 설치사업도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설 노후화로 환경이 열악한 공립어린이집에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난 4월 도내 최초 개소한 원주시 아동 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빈틈없는 돌봄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여기다 원주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 원주금융회계고의 특성화고 지정 및 12개 공공기관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인재 양성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부론 일반산업단지와 배후 도시 조성을 통핸 대규모 기업 유치,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원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원주를 떠나지 않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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