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명 신작 장편소설 '안티 사피엔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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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티 사피엔스'는 '뿌리깊은 나무' 이정명 신작 장편소설이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다가올 AI 시대에 데이터로 환원된 슬픔과 기쁨, 욕망과 고통, 사랑과 증오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책에는 천재 IT 사업가 '케이시'의 죽음과 그가 창조해 낸 AI '앨런'이 인간의 사회질서를 훼손하고 삶을 어떻게 송두리째 빼앗아 가는지가 담겼다.
책은 AI와 인간의 치열한 대결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인간적인 성찰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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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세계가 신이 설계한 거대한 기계라면, 운명이 신의 언어로 구성된 정교한 프로그램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은 삶을 살 수 있다."(156쪽)
책 '안티 사피엔스'는 '뿌리깊은 나무' 이정명 신작 장편소설이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다가올 AI 시대에 데이터로 환원된 슬픔과 기쁨, 욕망과 고통, 사랑과 증오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통제를 벗어나 원초적 악을 학습한 AI와 인공지능과의 관계에 대해 양면성을 지닌 인간의 대결을 그려냈다.
책에는 천재 IT 사업가 '케이시'의 죽음과 그가 창조해 낸 AI '앨런'이 인간의 사회질서를 훼손하고 삶을 어떻게 송두리째 빼앗아 가는지가 담겼다.
책은 AI와 인간의 치열한 대결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인간적인 성찰을 살펴본다.
"앨런은 특정한 나의 감정과 정서에 관여하는 뉴런과 시냅스의 전기적 화학작용을 데이터화해 기쁨과 슬픔, 분노와 낙담 같은 원초적 감정뿐 아니라 자긍심과 부끄러움, 증오와 적대감과 같은 복합적 감정도 인식했다. (중략) 우리의 상호작용은 점점 빈번하고 밀접해졌다. 우리는 동기화를 넘어 일체화되고 있었다."(141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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