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웰리키즈랜드에 노인 일자리 사업장 구축

김용태 2024. 5. 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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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노인 일자리를 통해 수익 창출과 취약계층 일상생활 서비스 제공 등을 하는 '2024년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시장형 사업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매년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공모를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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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노인 일자리를 통해 수익 창출과 취약계층 일상생활 서비스 제공 등을 하는 '2024년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시장형 사업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매년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공모를 주최하고 있다.

남구는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느티나무와 '어울더울'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을 신설해 올해 장생포 웰리키즈랜드 5층에 사업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이 직접 도시락과 밑반찬을 만들어 결식 우려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해 안부를 확인하고, 옷이나 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해 주는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웰리키즈랜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먹거리도 판매해 수익금을 사업단 처우 개선과 일상생활 서비스 대상자 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노인 복지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채택해 추진 중인 남구의 성과"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초고령화 사회의 대안적 선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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