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캐나다오픈에서 시즌 첫 승 도전...개막 앞두고 주목받는 선수들

최대영 2024. 5. 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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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주목할 대회 중 하나인 RBC 캐나다오픈이 오는 3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그 막을 올린다.

이에 PGA투어닷컴은 김주형을 대회 파워랭킹 11위에 올리며 그의 부진이 시즌 중반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테일러의 우승은 1954년 팻 플레처 이후 69년 만에 나온 캐나다 선수의 캐나다오픈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그 역사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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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주목할 대회 중 하나인 RBC 캐나다오픈이 오는 3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그 막을 올린다. 

총상금 940만 달러를 걸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특급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많은 톱 랭커들의 불참 속에서도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세계 랭킹 상위권에서는 3위에 빛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홀로 출전해, 대회에 풍성함을 더한다. 그 뒤를 이어 12위의 사히스 시갈라(미국)도 경기에 참가하며,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 선수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다가온다. 특히, 투어 3승을 자랑하는 김주형은 이번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 15위 이내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성적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주형은 지난 6일 더 CJ컵을 시작으로 점차 상위권으로 올라서며, 지난 27일에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공동 24위에 오르는 등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이에 PGA투어닷컴은 김주형을 대회 파워랭킹 11위에 올리며 그의 부진이 시즌 중반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김성현과 이경훈이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김성현은 더 CJ컵에서 공동 4위에 오른 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경훈은 올해 톱 10에 두 차례 진입하는 등 기복 있는 성적을 보였다.

매킬로이는 2019년과 2022년 이 대회에서의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19년에 그가 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웠던 해밀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이 곳은 그 이후 전면적인 재단장을 거쳤다.

디펜딩 챔피언인 닉 테일러를 비롯한 캐나다 선수들은 내셔널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지난해 테일러의 우승은 1954년 팻 플레처 이후 69년 만에 나온 캐나다 선수의 캐나다오픈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그 역사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AFP,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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