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투어는 땅굴·전망대가 전부?…전문 해설 곁들인 탐방상품 출시

박성훈 기자 2024. 5. 28.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무장지대(DMZ)에서 전문 해설가가 동행하며 다양한 역사·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개발됐다.

경기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 민간인통제구역을 포함한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 'DMZ 오픈'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관광공사가 다음달 1일부터 출시하는 관광상품 ‘DMZ 오픈’ 홍보 시안. 경기관광공사 제공

파주=박성훈 기자

비무장지대(DMZ)에서 전문 해설가가 동행하며 다양한 역사·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개발됐다.

경기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 민간인통제구역을 포함한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 ‘DMZ 오픈’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생태탐방로와 납북자 기념관, 증기기관차, 독개다리, 벙커, 곤돌라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반나절이면 모두 즐길 수 있다.임진각평화누리의 역사·문화 콘텐츠에 해설이 곁들여져 색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DMZ는 그냥 지나치면 사소하고 작지만, 제대로 알고 보면 훨씬 크고 의미있게 다가온다"며 "이번 DMZ 투어상품의 알찬 구성, 합리적 가격, 차별화 된 매력을 반드시 만나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DMZ 오픈 페스티벌과 연계한 이번 투어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사전예매(www.dmzdocent.com)와 현장접수가 모두 가능하며, 가격은 1인당 1만5000∼1만8000원이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누구나 DMZ의 평화, 생태를 이야기하지만 실제 DMZ를 제대로 보고 느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닌 투어 상품이야말로 DMZ가 생태와 평화의 공간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