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총력…'투자 유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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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국가첨단 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기업 투자 유치를 확대한다.
전남도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포스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 유치를 구체화하는 협의를 진행했다.
전남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백신·면역치료 허브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을 수출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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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국가첨단 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기업 투자 유치를 확대한다.
전남도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포스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 유치를 구체화하는 협의를 진행했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미국에 본사를 둔 연 매출 400억 달러(한화 47조 원) 규모의 세계적 과학기술 기업이다. 진단, 생명과학, 연구소 공급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전남도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통해 연내 기술지원센터 개소와 추가 투자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지원센터가 개소하면 남부지역 바이오 공급망 기반 구축과 컨설팅, 인력 양성 등 토털서비스 지원을 통한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스케일업(scale up)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포스백스는 자궁경부암 등 인유두종 바이러스 분야 선도 백신기업이다. 투자 협약을 통해 수입백신 국산화와 수출, 프리미엄 백신 개발과 치료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백신·면역치료 허브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을 수출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미 정주 가능한 1000명 이상의 바이오 인력양성 체계를 완비했으며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화순을 케이(K)-바이오 백신·면역치료 국가 거점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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