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복싱, 소년체전 종목 정상 ‘강펀치’
황선학 기자 2024. 5. 28. 16:27
금메달 3·동메달 1개로 대구시와 공동 우승
경기도 복싱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8일 전남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복싱 중등부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대구광역시와 공동 우승했다.
이날 경기도는 라이트웰터급 구교현(용인 포곡중)이 홈링의 이수현(전남체중)을 상대로 시종 공격을 퍼부어 5대0 판정승을 거두고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어 웰터급 최가준(신순철용인대복싱클럽)이 이도현(대전 관저다이어트복싱클럽)에게 묵직한 펀치를 쏟아부어 RSC 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해 기세를 이어갔고, 마지막으로 라이트미들급의 유준희(카운터복싱짐)가 결승서 김동균(진주중앙중)을 역시 5대0 판정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전날 라이트급 임채환(스타복싱클럽)은 4강서 져 공동 3위에 머물렀으나, 이 동메달로 경기도의 공동 우승에 기여했다.
이상곤 경기도복싱협회 사무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제대로 훈련을 못하면서 소년체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정식 합숙 훈련 등을 통해 처음 맞이한 올해 대회서 종목 1위에 오르게 돼 기쁘다”라며 “경기도 복싱의 근간인 꿈나무 선수 발굴·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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