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지원받고 잔고 2186원”···‘고딩엄빠4’ 황가은·이태훈의 말 못 할 비밀

서형우 기자 2024. 5. 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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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제공



‘고딩엄빠4’의 황강은-이태훈 부부가 양가 부모의 경제적 지원에도 불구, 현재 통장 잔고가 2,000원 남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는 29일 MBN에서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청소년 엄마’ 황강은과 남편 이태훈이 함께 출연해 9개월 된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대학생 시절 만나 연애를 하다가 임신을 하게 됐지만, 입대 전날이 돼서야 양가 부모님에게 이를 알렸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나란히 출연한 두 사람은 “다행히 출산을 3개월 남겨뒀을 때, (황강은의) 부모님에게 결혼과 출산 허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임신에 이어 아직 부모님에게 말씀드리지 못한 비밀이 있다”고 말했다.

신혼집과 관련해 황강은은 “양가 부모님에게 집 보증금을 지원받았고, 가전제품 등 거의 모든 살림살이를 부모님이 해주셨다. 약 5,000 만원 정도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황강은은 “세탁세제가 떨어졌는데 살 돈이 없다”며 한숨을 쉬더니, 통장 잔고가 2,186원임을 확인하자 괴로워한다. “현재 우리 부부에게 남은 빚이 약 2,500 만원”이라고 폭탄 고백한다.

그럼에도 황강은은 아들의 돌잔치를 열어주기 위해 업체에서 상담을 받고, “돌잔치 후 3개월 뒤에는 결혼식도 예정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김효진은 “지금 빚잔치를 할 판국인데 무슨 돈으로···”라며 답답함을 호소한다.

황강은-이태훈 부부가 양가 부모의 도움에도 2,500 만원의 빚을 지게 된 이유와 현재의 극심한 가계 적자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는 29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고딩엄빠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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