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낙서사주' 이팀장, 도주 2시간만 검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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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벼락 낙서'를 사주한 혐의를 받는 '이팀장' 강모(30)씨가 경찰 조사 중 도주했으나 2시간여 만에 다시 붙잡혔다.
28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
서울경찰청은 관내 경력을 총동원해 강씨를 추적했으며, 오후 3시40분께 강씨를 검거했다.
강씨는 지난해 12월께 임모(18)군과 김모(17)양에 30m 길이의 문구 낙서를 사주해 경복궁 담벼락을 훼손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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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끝에 오후 3시40분께 강씨 검거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경복궁 담벼락 낙서'를 사주한 혐의를 받는 '이팀장' 강모(30)씨가 경찰 조사 중 도주했으나 2시간여 만에 다시 붙잡혔다.
28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
서울경찰청은 관내 경력을 총동원해 강씨를 추적했으며, 오후 3시40분께 강씨를 검거했다.
강씨는 지난해 12월께 임모(18)군과 김모(17)양에 30m 길이의 문구 낙서를 사주해 경복궁 담벼락을 훼손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2일 사건 발생 5개월 만에 강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지난 2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군과 김양은 지난해 12월 경복궁 영추문 등 3개소에 스프레이로 불법영상 공유 사이트 등을 적고 달아났다.
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당시 임군에게 "세종대왕상에도 낙서를 하라"고 지시했으나 실행에 옮겨지진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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