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전자부품 공장서 염산 유출…인명피해 없어

김덕현 기자 2024. 5. 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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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28일) 오후 1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의 한 전자 부품 제조 공장 직원에게서 5t 저장 탱크에서 염산이 누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만, 염산이 공장 내부 처리 시설로 모두 유입돼 외부로 새어나가진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사고는 노동자 2명이 염산 이송 펌프 교체 작업 도중 밸브를 조이는 과정에서 밸브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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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산 누출 사고가 발생한 청주 전자부품 제조 공장

청주의 한 전자 부품 제조 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28일) 오후 1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의 한 전자 부품 제조 공장 직원에게서 5t 저장 탱크에서 염산이 누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염산 4천ℓ 가운데 800ℓ가량이 유출됐고, 당장 수리가 불가능해 유출이 이어지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염산이 공장 내부 처리 시설로 모두 유입돼 외부로 새어나가진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사고는 노동자 2명이 염산 이송 펌프 교체 작업 도중 밸브를 조이는 과정에서 밸브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특수복을 입고 있었고, 공장 안에 이들 외에 다른 직원은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청주 서부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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