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전자부품 공장서 염산 유출…인명피해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28일) 오후 1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의 한 전자 부품 제조 공장 직원에게서 5t 저장 탱크에서 염산이 누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만, 염산이 공장 내부 처리 시설로 모두 유입돼 외부로 새어나가진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사고는 노동자 2명이 염산 이송 펌프 교체 작업 도중 밸브를 조이는 과정에서 밸브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의 한 전자 부품 제조 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28일) 오후 1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의 한 전자 부품 제조 공장 직원에게서 5t 저장 탱크에서 염산이 누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염산 4천ℓ 가운데 800ℓ가량이 유출됐고, 당장 수리가 불가능해 유출이 이어지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염산이 공장 내부 처리 시설로 모두 유입돼 외부로 새어나가진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사고는 노동자 2명이 염산 이송 펌프 교체 작업 도중 밸브를 조이는 과정에서 밸브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특수복을 입고 있었고, 공장 안에 이들 외에 다른 직원은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청주 서부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스브스픽] 강형욱 "레오, 사무실서 안락사"…'출장 안락사' 논란 불렀다
- [자막뉴스] "열쇠 꽂힌 오토바이 준비해 줘" 보복 위해 탈옥 계획 세운 부산 돌려차기 남
- "쉬는 거 맞나? 돌아가보자"…아내 눈썰미가 시민 살렸다
- "바짝 따라오세요" 앞뒤에 경찰이…출근길 뚫고 달린 사연
- 전봇대 뽑히고 번쩍…사고 낸 운전자 "술 깬 줄 알았는데"
- "골프채로 남현희 조카 폭행"…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비난 속 공연 강행' 김호중…선수금만 125억 받았다 [스브스픽]
- 얼차려 사망 훈련병 증상, 근육 괴사돼 숨지는 병과 유사
- 인증샷 유행에 "이러다 멸종"…한라산에 드론 띄워 막는다
- "밥풀 다 떼고 버렸는데…즉석밥 용기, 재활용 안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