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정찬우와 스크린 골프 동석, 유흥주점 동행 NO" (공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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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측이 사고 당일 개그맨 정찬우, 래퍼 길과 동석했다는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오후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찬우는 김호중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스크린 골프 이후 이뤄진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라며 "경찰 조사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진술했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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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측이 사고 당일 개그맨 정찬우, 래퍼 길과 동석했다는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오후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찬우는 김호중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스크린 골프 이후 이뤄진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라며 "경찰 조사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진술했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길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관련 내용을 접하고 확인 중"이라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리쌍 길, 정찬우, 김호중은 서울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모임을 가졌다. 정찬우는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중 한명이고, 정찬우와 친분이 있는 길이 이날 김호중과 처음 대면한 것.
이들은 골프를 치면서 술을 마셨고, 저녁 무렵 식당으로 옮겨 반주로 소주를 마셨다고. 식사 후 다시 유흥주점으로 옮겨 양주 등을 섞어 마시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다만 정찬우는 해당 매체에 "스크린 골프장에 함께 있었던 것은 맞지만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다른 스케줄이 있어서 참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정찬우는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동료 김태균과 함께 그룹 컬투로 함께했다. 오랜 기간 ‘두시 탈출 컬투쇼’를 진행했던 정찬우는 지난 2018년 4월 공황장애가 심각해지면서 활동을 중단했고, 6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복귀하지 않고 있다.
길은 지난 2002년 힙합 듀오 리쌍으로 데뷔한 뒤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하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길은 두번째 음주운전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이후 길은 2017년 6월 또 다시 음주운전에 적발되기도 했다.
다음은 김호중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정찬우는 김호중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스크린 골프 이후 이뤄진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진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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