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준 '이것' 신의 한수…실종 치매 환자, 30분 만에 찾은 비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지급한 '인솔형'(신발 깔창형) 배회감지기가 실종된 치매 노인을 찾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28일 뉴스1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45분쯤 '치매를 앓는 80대 남성 A씨가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문진영 과천경찰서장은 "신발 깔창형 배회감지기는 치매 노인이 항상 몸에 지니고 있어 실종 발생 시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 방지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지급한 '인솔형'(신발 깔창형) 배회감지기가 실종된 치매 노인을 찾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28일 뉴스1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45분쯤 '치매를 앓는 80대 남성 A씨가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A씨는 최근 경찰서로부터 '신발 깔창형' 배회 감지기를 지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발 깔창형 배회감지기는 지난달 24일 과천서가 과천시 지역공동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한 사업이다. 실종신고 접수 이력이 있는 치매 노인들에게 지급됐다.
치매 노인의 신발 깔창에 소형 감지기를 부착하면 보호자의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위치 추적에 나선 경찰은 실종신고 접수 30분 만에 과천시 문원동 한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해당 장소는 과천대로로 빠지는 길이어서 자칫 늦게 발견됐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경찰은 무사히 발견된 A씨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문진영 과천경찰서장은 "신발 깔창형 배회감지기는 치매 노인이 항상 몸에 지니고 있어 실종 발생 시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 방지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부부관계 매월 60회" 요구한 남편, 아내는 "월 2회"…변호인 끼고 합의 - 머니투데이
- "강형욱, 급여 9670원 입금…잘못 알고도" 전 직원이 밝힌 전말 - 머니투데이
- "김호중은 권상우 때문"…누리꾼이 소환한 14년 전 사고 내용은 - 머니투데이
- "친구 돈 3000만원, 1억 만들어줘"… 조현아, 투자 금손 인증 - 머니투데이
- 저지당한 윤아 '당황', 칸 영화제서 '인종차별'…애써 웃는 모습[영상]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웃으며 들어간 이재명, 중형에 '멍'…'입 꾹 다문 채' 법원 떠났다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