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립환경과학원 연구동 공사장서 60대 추락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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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동 공사현장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 오전 8시 48분께 서구 오류동 국립환경과학원 화학제품연구동 증축 공사현장 내 사다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2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나흘 만인 같은 달 16일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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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동 공사현장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 오전 8시 48분께 서구 오류동 국립환경과학원 화학제품연구동 증축 공사현장 내 사다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2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나흘 만인 같은 달 16일 끝내 숨졌다.
그는 당시 사다리 위에서 화장실 배관 교체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A씨가 소속된 하청업체와 원청업체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원청과 하청업체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고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도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했으며 정밀 부검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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