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사령관 3차 소환 검토…특검법 부결엔 "원칙대로 수사"

박현주 기자 2024. 5. 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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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 대해 세 번째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김 사령관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면서 김 사령관을 대상으로 새롭게 확인할 내용이 있다는 취지에섭니다.

김 사령관이 조사를 받게 되면 지난 4일과 21일에 이어 세 번째로 공수처에 출석하게 됩니다.

앞서 지난 조사에서 김 사령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과 같은 날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김 사령관의 거부로 대질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김정민 변호사/박정훈 전 단장 변호인]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았던 거 같습니다. 김 사령관이 강력히 대질 거부해서...

공수처는 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윗선으로 조사를 확대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을 두고선 "법과 원칙대로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특검법이 재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됐고, 법안은 최종 폐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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