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미양 3.8㎞ 농어촌도로 준공…주민숙원사업 해결했다

박석원 기자 2024. 5. 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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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28일 오후 공도읍 불당리에서 열린 공도읍과 미양면을 잇는 농어촌도로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 공도읍과 미양면을 잇는 농어촌도로가 4년여 만에 준공되면서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공도읍 불당리와 미양면 개정리를 연결하는 길이 3.8㎞의 농어촌도로 102호,101호,207호 공도~미양 도로 확·포장 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준공된 도로는 지난 2020년 5월 298억원을 들여 2차로로 교량 380m 한 곳 등을 포함해 4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공도읍과 미양면 주민들은 행정구역상 경계지역으로 공도읍에서 미양면, 미양면에서 공도읍으로 통행하는 도로가 좁아 불편을 겪었다.

이번 도로 준공으로 미양면과 공도읍 주민들은 물론 38번 국도(안성~공도)를 이용하던 주민들에게도 희소식을 안겨 주게 됐다.

시는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연계 도로망 구축 및 확충 등으로 미양면과 공도읍 등지의 균형발전과 경제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국도 38호선 정체가 해소되고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으로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과 안정열 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주민 등 70여명은 준공식에 참석해 공도읍과 미양면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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