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 550명 중 절반 “2026년까지 생성형 AI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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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중 49%가 2026년까지 성장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정 한국IBM 컨설팅 대표는 "CEO들은 현재 자사의 기술과 운영 체계 수준, 시장 내 경쟁 입지뿐 아니라 역량과 문화 격차를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며 "당분간 지속될 시장의 불확실성을 어떻게 차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결정해야만 생성형 AI를 통해 시장을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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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중 49%가 2026년까지 성장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IBM 기업가치연구소(IBV)는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와 협력해 11개국 550명 이상 최고경영자(CEO) 대상으로 '2024 CEO 연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CEO의 72%는 업계의 변화를 기회라기보다는 위험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그럼에도 62%가 미래에 성공하기 위해 기존의 강점을 살리기보다는 새로운 사업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IBM은 그 시작이 생성형 AI라고 전망했다. 생성형 AI는 이제 기회를 현실로 실현화할 수 있는 단계에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많은 직원이 생성형 AI를 보조 도구가 아닌,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AI 기술이 어떻게 업무를 더 쉽게 만들 수 있는지 직원들이 이해한다면 기업의 AI 도입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로 CEO 3분의 2는 기술 자체보다 사람들의 수용도가 성공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안전 장치 역시 생성형 AI 활용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CEO의 68%는 생성형 AI 솔루션 배포 후가 아닌 솔루션 설계 단계부터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프로세스와 정책만으로는 부족해, 사람들이 안전한 프레임워크 내에서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도록 AI 솔루션 자체에 내장된 안전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현정 한국IBM 컨설팅 대표는 “CEO들은 현재 자사의 기술과 운영 체계 수준, 시장 내 경쟁 입지뿐 아니라 역량과 문화 격차를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며 “당분간 지속될 시장의 불확실성을 어떻게 차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결정해야만 생성형 AI를 통해 시장을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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