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운동회 참가 예고했던 비 "결과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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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자녀의 운동회에 참가한다고 예고했던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딸의 운동회 에피소드를 전했다.
비가 딸의 운동회에 참석한 이야기가 나오자 비는 "어떻게 아셨냐"고 놀라며 "사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제 아이가 생가면 무조건 운동회, 특별한 날은 다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운동도 했다. 멋있는 아빠가 되기 위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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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자녀의 운동회에 참가한다고 예고했던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딸의 운동회 에피소드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비가 출연했다.
비가 딸의 운동회에 참석한 이야기가 나오자 비는 “어떻게 아셨냐”고 놀라며 “사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제 아이가 생가면 무조건 운동회, 특별한 날은 다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운동도 했다. 멋있는 아빠가 되기 위해”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 달리기 대회는 졌다. 누가 봐도 비주얼은 저희가 이기는 쪽이었다. 백지영 씨 남편 정석원 씨, 장윤주 씨 남편 분이 나왔다. 덩치가 저만하고 심지어 정석원 배우는 특수부대 출신이지 않나. 또 저희가 몸을 살짝 풀고 있었다”며 “아이, 어른 이렇게 바톤 터치를 하는데 심지어 저희가 이기고 있었다. 그런데 거기서... 그만하겠다. 아무튼 계주는 졌다. 줄다리기는 이겼다. 자존심상 1:1이다. 힘쓰는 건 저희가 잘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운동회에서 이긴 아빠가 누구냐는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계속되자 비는 “저는 안자빠졌는데 이건 노코멘트 하겠다. 자빠진 분에게 실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두 분 중 한 명이다”라고 힌트를 건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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