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조선부터 현대까지 모습 담은 '금강산' 展

유혜인 기자 2024. 5. 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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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금강산부터 현대 금강산을 모두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이달 29일부터 올 7월 30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성전시실에서 '박물관 속 작은 전시-금강산'을 개최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전시가 금강산의 어제와 오늘을 다시 조명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선조들과 우리의 추억 속에 남아있는 금강산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번 돌이켜 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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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9일부터 7월 30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서

조선시대 금강산부터 현대 금강산을 모두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이달 29일부터 올 7월 30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성전시실에서 '박물관 속 작은 전시-금강산'을 개최한다.

전시에선 유학자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 1836~1905)의 금강산 유람을 기록한 '동유일기(東遊日記)'를 비롯해 19세기 '금강산 지도', 1928년 경성(京城)에서 편찬된 '금강승람(金剛勝覽)'과 1916년 원산(元山)에서 제작된 '채색사진' 등 13점이 공개된다.

조선 후기 금강산 유람(遊覽)부터 철도 개통을 계기로 근대 관광 공간으로 소비된 1920년대 금강산과 분단 반세기 만에 열렸던 1990년대 이후 금강산 모습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전시가 금강산의 어제와 오늘을 다시 조명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선조들과 우리의 추억 속에 남아있는 금강산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번 돌이켜 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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