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4시] 청도군,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청리브’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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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은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청리브' 구축과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포장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청도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 농가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특산물인 복숭아·자두의 지리적 표시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금을 확대 투입한다.
선정된 농가는 지원받은 포장박스에 생산지(청도군) 표시 및 공동브랜드 '청리브'를 의무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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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보건소, 금연지정구역 1827개소 지도·점검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청리브' 구축과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포장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청도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 농가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특산물인 복숭아·자두의 지리적 표시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금을 확대 투입한다.
청도군은 지난해 포장박스 구입 지원금으로 박스당 65원을 지원했지만, 올해 200원으로 대폭 인상해 군비 5억원을 마련했다. 이는 복숭아·자두 포장박스 총 250만 박스 분량이다.
청도군은 농협을 통해 박스를 신청한 농가 외 개별 구매한 농가에도 지원할 방침이다. 개별로 구매한 농가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9월30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농가는 지원받은 포장박스에 생산지(청도군) 표시 및 공동브랜드 '청리브'를 의무 사용해야 한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복숭아 포장박스 지원사업으로 복숭아 생산농가의 부담이 경감되고 지역 브랜드 '청리브'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 청도군, 귀농귀촌인 대상 '청도 어때' 캠프 운영
경북 청도군은 경북도 대표 관광상품으로 선정된 '청도 어때' 프로그램을 도시민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4일부터 1박2일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도 어때' 캠프는 청도의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주민과의 관계 확장과 귀촌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도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과 청도 주소 이전 1년 이내인 군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경남·대구·울산 등 대도시 거주 신청인 3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영농체험과 문화 관광지를 관람하고, 지역에 먼저 정착한 귀농인과의 시간을 통해 우수사례 청취와 귀농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청도 어때'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청도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귀농귀촌의 첫걸음까지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 청도군보건소, 금연지정구역 1827개소 지도·점검
경북 청도군은 금연환경 조성과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중이용시설 금연지정구역 1827개소에 대한 지도ᐧ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은 청사·학교·의료기관·어린이집·어린이놀이시설·음식점·공연장 등이다. 이에 청도군은 금연구역에 속하는 장소에 금연지도원이 수시로 점검·관리하고 있다.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 시설 기준 이행상태 점검과 금연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지역사회 금연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청도군은 5월25일 흡연 민원 다발 지역인 '청도소싸움경기장'을 집중 단속 구역으로 지정하고, 현수막 설치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금연 캠페인도 진행했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 단속으로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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