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이 中문화 훔쳤다" 망언 쏟아냈던 장위안, 한국 오더니 입장 번복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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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중국의 문화를 훔쳤다"라는 등 혐한 발언을 쏟아내던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한국이 입국하고 나선 돌연 "본의가 아니었다"라며 뻔뻔히 입장을 번복해 대중을 어처구니없게 하고 있다.
JTBC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현재 중국의 SNS 등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장위안은 최근 수도 없이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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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한국이 중국의 문화를 훔쳤다"라는 등 혐한 발언을 쏟아내던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한국이 입국하고 나선 돌연 "본의가 아니었다"라며 뻔뻔히 입장을 번복해 대중을 어처구니없게 하고 있다.
JTBC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현재 중국의 SNS 등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장위안은 최근 수도 없이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어떤 증거도 없이 "한국이 중국의 문화를 훔쳤다"라고 하는가 하면, "명나라·송나라 때의 황제 옷을 입고 한국의 궁을 가서 한 번 돌아보겠다" "마치 시찰 나온 느낌으로 지하철을 타거나 번화가와 왕궁을 다니면서 중국 남자 복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겠다" "K팝 걸그룹 '아이브'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 한 장면이 만인갱(일제 집단 학살지)을 떠올리게 한다. 실수라면 해명하라" 등의 검증 안 된 망언을 쏟아냈다.
심지어 그는 "한국 언론이 마음대로 보도해도 전혀 상관없다"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 국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하지만 그의 태도는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바뀌었다. SNS에 업로드 된 영상에서 장위안은 "한국에 도착해 일하려 하는데 한국 실시간 검색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 솔직히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자신의 언행이 모두 "본의가 아니"라고 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어 장위안은 "이번 일로 인해 수많은 한국 일정이 취소됐다. 이 일을 잘 처리하고 싶으니 시간을 좀 주셨으면 좋겠다. 내 진짜 속마음을 표하고 싶다. 일할 기회는 언제든 다시 올테이지만 감정적인 일은 잘 해결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도, "내가 고수하는 한 가지 원칙은 '양국의 민간 관계가 더 좋아지길 바라는 것'이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입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 이 해명에 대한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함을 넘어 냉랭한 상태다. 앞서 언급된 내용들에 더해 "한국인 조상은 중국" "한국에 가서 한국이 중국의 문화를 훔치는 것에 대해 묻겠다"라는 등의 망언을 일삼으며 한국인들을 향한 중국인들의 반감을 오히려 더 키운 그가 이제와 '양국의 관계가 좋아졌으면 좋겠다'라는 해명을 내놓는 게 어불성설이라는 것.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한국에서의 일정과 촬영 계획들이 무산되자 이로 인해 금전적인 손해를 입을까 뒤늦게 부랴부랴 입장을 내놓은 거 아니냐는 거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장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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