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낙서 주범 이팀장, 도주했다가 검거

윤승옥 2024. 5. 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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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벼락에 낙서를 사주하고 사건 5개월 만에 검거된 일명 '이팀장' 30대 남성 강 모 씨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경복궁 낙서를 사주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강모씨가 28일 경찰 조사 중 도주했다 붙잡혔습니다.

이른바 '이팀장'으로 불리던 강 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조사 중 도주했습니다.

서울청은 모든 경력을 동원해 추적한 끝에 오후 3시47분 종로 관내에서 강 씨를 검거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해 12월 임모 군(18) 등에게 '300만 원을 주겠다'며 경복궁 낙서를 지시한 혐의(문화재 손상,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배포)로 22일 체포됐습니다.

이후 지난 25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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