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도 '캡틴' 리더십 발휘...손흥민, 스페인 대표팀서 낙마한 팀 동료 위로 "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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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시즌을 마치고 대표팀 소집 때까지 짧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기간에도 팀 동료를 보듬으며 '캡틴'다운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한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는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 명단에 빠지게 되자 포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스페인을 대표해 유로를 뛸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가졌다. 그런데 이번 대회 참가가 불가능해졌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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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시즌을 마치고 대표팀 소집 때까지 짧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기간에도 팀 동료를 보듬으며 '캡틴'다운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 2024 예비 명단 29인을 발표했다. 스페인은 대회 개막 전까지 훈련을 통해 최종 26인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와 호셀루(레알 마드리드),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베테랑 선수들과 라민 야말, 페드리(이상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축구를 이끌 유망주들도 포함됐다.
그러나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선수도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한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는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포로가 아닌 헤수스 나바스(세비야)와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을 선택했다.
지난해 1월 토트넘에 임대된 뒤 올 시즌 완전 이적한 포로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골 7도움을 기록하며 생애 첫 유로 대회 참가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 명단에 빠지게 되자 포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스페인을 대표해 유로를 뛸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가졌다. 그런데 이번 대회 참가가 불가능해졌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이를 본 토트넘의 맏형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포로를 다독였다. 손흥민은 "너는 최고야"라며 위로의 뜻이 담긴 이모티콘을 함께 작성했다. 이 같은 손흥민의 위로의 글에 팬들도 호응하면서 포로를 위로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6번째로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시즌 종료 후 귀국한 뒤 휴식 중인 손흥민은 오는 2일 대표팀에 합류해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SNS,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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