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신한銀-신용회복위, '연 3%' 긴급생활자금 저신용 청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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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개인 회생·채무조정 이후 조정된 채무를 성실하게 상환하는 저신용 청년이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지 않도록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 신용회복위원회와 협력해 왔으나 우리은행과의 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신한은행(시금고), 신용회복위원회와의 협약을 새롭게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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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개인 회생·채무조정 이후 조정된 채무를 성실하게 상환하는 저신용 청년이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지 않도록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 신용회복위원회와 협력해 왔으나 우리은행과의 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신한은행(시금고), 신용회복위원회와의 협약을 새롭게 추진했다.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오는 2026년까지 매년 40억원씩, 총 120억원 규모로 지원되며 2년여 간 약 4000명에게 지원된다. 신한은행이 신용회복위원회에 사업비 120억원을 지급하고 신용회복위원회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자를 선발, 대출을 실행한다. 신한은행이 사업비를 지원할 때 발생하는 이자는 시가 납부한다.
이번 협약으로 채무조정, 개인 회생자 중 성실 상환자 또는 채무 완제자인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은 생활비, 의료비, 고금리 대출 상환 등에 필요한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15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금리는 연 3%다.
오세훈 시장은 "청년이 단단히 닦은 삶의 토대 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 정책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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