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 ‘우리 할매 나눔 옷장’ 행사…“치매 예방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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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치매안심센터가 진행하는 '우리 할매 나눔 옷장'이 눈길을 끈다.
진천군은 28일 "진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장수대학 등을 대상으로 '우리 할매 나눔 옷장' 행사를 위한 옷가지 등을 모았는데 100여점이 모이는 등 반응이 뜨겁다. 오는 9월까지 기부 행사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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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치매안심센터가 진행하는 ‘우리 할매 나눔 옷장’이 눈길을 끈다.
진천군은 28일 “진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장수대학 등을 대상으로 ‘우리 할매 나눔 옷장’ 행사를 위한 옷가지 등을 모았는데 100여점이 모이는 등 반응이 뜨겁다. 오는 9월까지 기부 행사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우리 할매 나눔 옷장’은 어르신 등이 장롱 속에 묵혀 둔 옷·장신구 등을 나누는 활동으로, 진천군은 치매 예방과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추진한다. ‘우리 할매 나눔 옷장’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장수대학 수강생 등이 주로 참여한다.
치매 예방학교인 장수대학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60살 이상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 3~5월 치매컬처학과, 치매교육학과 등을 운영했는데 38명이 수료했다. 오는 6~8월 하반기엔 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스포츠학과를 개설할 참이다.
진천군은 ‘우리 할매 나눔 옷장’ 행사를 위해 옷·장신구 등을 기부한 어르신 등에게 효소·치약·운동기구 등이 든 건강 꾸러미와 기부 확인서를 준다. 또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어르신 등이 기부한 옷·장신구 등을 착용하고 즉석 사진 찍는 행사를 진행할 참이다. 이재영 진천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치매 예방 문화 지역 확산을 위해 ‘우리 할매 나눔 옷장’ 행사를 진행하는데 참여도가 높다”며 “행사 뒤 기부 물품을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햇살 나눔터’에 기부하는 등 자원 재활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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