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세' 함연지, 유튜브 중단→오뚜기 美법인 입사 '깜짝 근황' [SC이슈]

이지현 2024. 5.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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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세'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오뚜기 미국법인에 입사한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함연지는 이달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아메리카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장손녀로, 함영준 회장의 1남 1녀 중 장녀다.

함연지의 남편인 김재우씨는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가 현재 휴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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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뚜기 3세'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오뚜기 미국법인에 입사한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함연지는 이달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아메리카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올해 초부터 오뚜기아메리카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함연지는 미국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뮤지컬 배우, 유튜버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 '햄연지 YONJIHAM'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해왔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9월 LA로 이사를 준비한 그는 "지금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라고 느끼고 이런 때일수록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식품을 해외에 알리는 것에 대한 큰 소명의식 같은 게 생겼다. 앞으로 해외 시장,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 그리고 미국에서 한국 식품의 중심지인 LA에서 현장을 배워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후 LA에서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던 함연지는 지난해 12월 돌연 유튜브 활동마저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해야 잘 알릴 수 있을지,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일하는 것도 즐겁고 루틴있는 생활도 잘 맞아서 의미 깊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는 근황을 전한 후 "지난 4년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달려왔는데 앞으로는 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소한 하루하루를 느끼고 즐기면서 그런 것에 의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1월 미국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윈터 팬시 푸드쇼 2024'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함연지가 경영 수업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다.

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장손녀로, 함영준 회장의 1남 1녀 중 장녀다. 함연지의 남편인 김재우씨는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가 현재 휴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함 회장은 지난해 11월 사돈인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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