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원산도 인근 해상서 선박 암초에 좌초…3명 무사 구조

김낙희 기자 2024. 5.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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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1시 54분께 충남 보령시 원산도 저두항 인근 해상에서 잠수기 어업 선박 A 호(9.77톤·승선원 3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암초에 걸려 배가 넘어가려 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구조대, 연안구조정, 민간구조선을 보내 A 호에 접근 후 선박에 올라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이어 A 호에서 파공 부위는 확인되지 않아 선박이 더 기울지 않도록 구조대원들이 직접 입수해 선미 부근에 부력부이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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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원산도 저두항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좌초된 선박.(보령해경 제공)/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28일 오전 11시 54분께 충남 보령시 원산도 저두항 인근 해상에서 잠수기 어업 선박 A 호(9.77톤·승선원 3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암초에 걸려 배가 넘어가려 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구조대, 연안구조정, 민간구조선을 보내 A 호에 접근 후 선박에 올라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이어 A 호에서 파공 부위는 확인되지 않아 선박이 더 기울지 않도록 구조대원들이 직접 입수해 선미 부근에 부력부이를 설치했다.

A 호는 이날 오후 3시 3분께 해수면이 높아지자, 저두항으로 자력 항해해 입항했다.

구조된 승선원 3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주변 해양 오염 피해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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