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우크라 파병 배제해선 안 돼"…전략적 모호성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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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부 장관은 이날 폴란드 일간 가제타 비보르차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묻는 말에 "우리는 그것(파병)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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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지난 2월 우크라 파병론 제시해 반발 사기도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폴란드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부 장관은 이날 폴란드 일간 가제타 비보르차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묻는 말에 "우리는 그것(파병)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의도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추측하도록 놔둬야 한다"라며 구체적인 파병 방안 등은 전하지 않았다.
시고르스키 장관이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언급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우크라이나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대가 주둔하는 것을 두고 "상상할 수 없는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지난 2월에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파병 등) 어떤 것도 배제돼서는 안 된다"고 발표하며 나토 회원국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이에 더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프랑스와 협의 결과 프랑스군 교관들의 우크라이나 파견을 허용하는 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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