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또 다른 성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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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진행중인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씨가 또 다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혜)는 정씨를 준강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 등 혐의로 추가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씨의 주치의와 JMS 인사관리자, VIP관리자 등 3명도 준유사강간방조, 공동강요 혐의 등으로 각각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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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진행중인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씨가 또 다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혜)는 정씨를 준강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 등 혐의로 추가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정씨가 2018년 8월부터 2022년 1월까지 12회에 걸쳐 JMS 내 '신앙스타'였던 피해자 A씨를 유사강간·추행하고, B씨를 7차례 간음하고 유사강간·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의 주치의와 JMS 인사관리자, VIP관리자 등 3명도 준유사강간방조, 공동강요 혐의 등으로 각각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피해자를 정씨에게 유인해 범행을 돕고 피해자가 형사고소를 하지 못하게 협박해 각서를 작성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정명석과 공범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공소유지를 하고 추가 성폭력 사건도 경찰과 협력해 철저히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앞서 정씨는 2022년 10월 외국인 여신도 2명에 대한 준강간으로 구속기소돼 지난해 4월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항소심 재판을 진행중이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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