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낙서 사주 ‘이팀장’ 도주 2시간만에 검거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4. 5. 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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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낙서 사건' 주범 30대 강 씨가 도주했다가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에서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지 약 2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상태로 강 씨를 조사해왔다.

강 씨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이외에도 음란물 유포, 성착취물 배포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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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담장에 17일 임시가림막이 설치돼 있다.
‘경복궁 낙서 사건’ 주범 30대 강 씨가 도주했다가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에서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지 약 2시간 만에 검거됐다. 그는 앞서 지난해 12월 미성년자인 임모 군(18) 등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동영상 사이트 홍보 문구를 경복궁 담장 등에 낙서하라고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

온라인에서 이른바 ‘이 팀장’으로 불려온 그는 사건 발생 5개월 만인 지난 22일 체포됐다. 경찰은 이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상태로 강 씨를 조사해왔다. 강 씨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이외에도 음란물 유포, 성착취물 배포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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