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현금 없는 버스 7월부터 시범 운영

허성찬 2024. 5. 28.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는 오는 7월부터 도내 모든 노선버스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버스 이용객 중 현금 승차 비율이 9.8%에 불과한 데 반해, 현금 수입금 관리에 연간 1억 500만 원이 투입되는 부조리함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다.

현금 없는 버스는 도내 218개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시범 운영 기간(7월 1일~9월 30일)에는 현금과 카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내 218개 전체 노선 대상

제주도는 7월 1일부터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오는 7월부터 도내 모든 노선버스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버스 이용객 중 현금 승차 비율이 9.8%에 불과한 데 반해, 현금 수입금 관리에 연간 1억 500만 원이 투입되는 부조리함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다.

현금 없는 버스는 도내 218개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시범 운영 기간(7월 1일~9월 30일)에는 현금과 카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교통카드나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버스 내 요금납부 안내서를 통한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금을 낼 수 있다.

단, 카드 사용이 어려운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는 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해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발급 대상자는 12만 2434명이다.

시범 운영 기간 철저한 모니터링을 거쳐 필요시 시범 운영 기간 연장 또는 전면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교통카드 이용 시 버스 탑승이 편리하고 요금 할인·무료 환승 등 혜택도 많다"며 "현금 없는 버스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사전 준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ur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