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공수처장 “채상병 사건 수사, 증거가 가리키는 대로”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4. 5. 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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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채아무개 해병대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 방침을 강조했다.

오 처장은 28일 취임 인사차 김진표 국회의장을 접견한 뒤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방향을 정해 놓고 (수사)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증거가 가리키는 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열심히 수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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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방향 정해진 것 없어…법과 원칙에 따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채아무개 해병대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 방침을 강조했다.

오 처장은 28일 취임 인사차 김진표 국회의장을 접견한 뒤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방향을 정해 놓고 (수사)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증거가 가리키는 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열심히 수사하겠다"고 답했다.

오 처장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이날 본회의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 재의결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선 "저희가 수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아울러 "오늘은 (김 의장에게) 인사를 드리러 온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고 그렇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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