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인정! 이강인 잠재적 경쟁자, PSG 잔류보다는 임대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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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이강인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사비 시몬스가 다음 시즌에도 임대로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임대 이적이 시몬스에게 가장 유력한 해결책이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다음 시즌에도 다른 구단으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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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이강인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사비 시몬스가 다음 시즌에도 임대로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임대 이적이 시몬스에게 가장 유력한 해결책이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PSG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유망주라 평가받는 자원이다. 20대 초반인 그는 어린 나이에 뛰어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이강인과 포지션이 정확히 겹친다.
시몬스는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체계인 ‘라 마시아’ 출신이지만 1군에 데뷔하지 못하고 2019년 7월 PSG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PSG에서도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던 그는 2022년 7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시몬스는 에인트호번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22/23시즌 에인트호번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48경기 22골 1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에레디비시에서 19골을 터트린 시몬스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PSG는 지난해 여름 바이백 조항 400만 유로(한화 약 59억 원)를 이용해 시몬스를 재영입했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로 임대됐다. 시몬스는 독일 무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2023/24시즌 43경기 10골 15도움으로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시몬스와 라이프치히의 계약 기간은 올해 여름 끝난다. 시몬스는 아스널, FC 바르셀로나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로마노에 의하면 PSG는 시몬스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 킬리안 음바페와 결별하는 PSG는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함께 시몬스를 새 프로젝트의 얼굴이라 여기고 있다.
완전 이적은 불가능하지만 임대 이적 가능성은 열려 있다. 로마노에 의하면 시몬스의 임대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시몬스는 다음 시즌에도 다른 구단으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몬스가 어떤 구단으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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