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전 '모든날, 모든 순간'…"행복한 순간" 작품본다

경기 광명문화재단, 6월7~30일 개최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문화재단은 다음달 7~30일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반려동물전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색 전시다.

자신의 반려동물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는 이이수, 권명희, 정하경, 홍현지 등 작가 4명의 작품과 '반려동물과 함께 한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에 선정된 광명시민 20여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실 앞에는 노란색 강아지 모양의 대형 조형물을 전시한다. 콘셉트에 맞춰 반려동물 사진을 촬영해 볼 수 있는 '포토존'과 반려동물에게 편지를 작성하는 '체험존' 등 색다른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유기 동물 입양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가족찾기 캠페인과 유기견 센터 운영을 위한 기부금 모금을 위한 수건기부 캠페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샷 이벤트 등 반려동물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비반려인들도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전시회 '모든 날, 모든 순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예술기획팀으로 문의해도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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