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서 불법도박하는 10대들‥14살 중학생도 적발

류현준 cookiedou@mbc.co.kr 2024. 5.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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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불법 도박을 한 10대 청소년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바카라 등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10대를 불구속 입건하고 10대 38명을 즉결심판에 회부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부천 한 PC방에서 "학생 2명이 온라인 도박을 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서울과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이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 150명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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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불법 도박을 한 10대 청소년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바카라 등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10대를 불구속 입건하고 10대 38명을 즉결심판에 회부했습니다.

즉결심판은 2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에 해당하는 경미한 범죄를 저질렀을 때 경찰서장의 청구로 약식재판을 받게 하는 절차로 전과가 남지 않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부천 한 PC방에서 "학생 2명이 온라인 도박을 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이들이 송금한 도박 사이트 계좌에선 총 20억원에 달하는 입금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서울과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이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 150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청소년 중에는 14살 중학생도 있었다"며 "경기남부경찰청과 협의해 사이트 운영진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256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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