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을 프린팅 합니다" 광양제철소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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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아이들의 장난감을 고쳐주는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을 창단했다.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캐드(CAD)를 활용해 설비 시뮬레이션과 3D모델을 제작하며 기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장나버린 아이들의 장난감을 분해하고 부품을 새로 제작해 교체해 주는 봉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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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아이들의 장난감을 고쳐주는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을 창단했다.
광양제철소는 광양시 금호동 청소년문화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이민헌 설비기술부장, 정경수 광양 YMCA 이사장, 봉사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캐드(CAD)를 활용해 설비 시뮬레이션과 3D모델을 제작하며 기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장나버린 아이들의 장난감을 분해하고 부품을 새로 제작해 교체해 주는 봉사단이다.
장난감이 고장날 경우 일반적으로는 강력 접착제를 활용하기에 다시금 쉽게 고장 나 결국 폐플라스틱으로 버려지게 된다.
제철소 직원들은 본인들의 3D프린터 기술을 활용해 고장 난 부품을 만들어 소중한 꿈과 추억이 담긴 장난감을 고쳐줄 계획이다.
봉사활동은 광양시에 위치한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보호시설 방문 및 장난감 수거, 장난감 분해 조립, 3D 모델 제작 및 부품 출력으로 나눠 진행된다.
윤재웅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장은 "어렸을 적 좋아하던 장난감이 망가지면 소중한 친구를 잃어버린 듯한 상실감을 느꼈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지킴과 동시에 3D 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은 봉사단원 교육과 3D프린터 장비 세팅을 먼저 진행한 후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장난감 수리 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업무 특성과 특기를 활용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봉사단으로 2014년 처음 탄생한 이래 꾸준히 발전해 왔다.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이 창단됨에 따라 총 48개의 재능봉사단이 활동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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