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직원 사망 관련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회’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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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최근 발생한 직원 사망과 관련해 28일 '강북구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일 발생한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 '직장 내 괴롭힘 상담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체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지난 1일 강북구 소속 공무원 사망과 관련해 유족들은 고인의 사망원인에 업무 스트레스, 건강문제 등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음을 호소하며 이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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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최근 발생한 직원 사망과 관련해 28일 ‘강북구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일 발생한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 ‘직장 내 괴롭힘 상담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체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13일 개최된 상담자문위원회 결과 위원회는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과 조사의 객관성 및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조사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강북구 감사담당관, 변호사 2인, 노무사 2인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5인으로 구성됐다. 구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노조(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강북구지부) 측에 요청해 외부위원 1명을 추천받았으며 신속하고 연속성 있는 조사를 위해 자문위원회에 참여했던 외부위원 3명도 위원으로 임명했다.
위원회는 이날부터 강북구 직원 사망과 관련, △직장 내 괴롭힘 여부 판단 △행위자에 대한 징계 등 적절한 조치에 대한 권고 △그 밖에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조사위원회를 통해 있는 사실 그대로 정확하고 공정하게 조사를 진행하며 사람 중심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철저한 조사와 함께 향후 이어질 절차들도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강북구 소속 공무원 사망과 관련해 유족들은 고인의 사망원인에 업무 스트레스, 건강문제 등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음을 호소하며 이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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