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훈련병’ 얼차려 지시한 중대장...과실치사·가혹행위 혐의 수사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5. 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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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의 한 부대에서 훈련병이 완전군장 구보 등 얼차려를 받다가 쓰러져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군 당국은 얼차려를 지시한 중대장 등 간부 2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및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이첩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께 인제 모 부대에서 완전군장 구보 등 얼차려를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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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군 당국서 자료 넘겨받아 착수
강원도 인제의 한 부대에서 훈련병이 완전군장 구보 등 얼차려를 받다가 쓰러져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강원경찰청은 군으로부터 해당 사건을 넘겨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군 당국은 얼차려를 지시한 중대장 등 간부 2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및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 관계자는 “군에서 넘겨받은 사건 기록과 CCTV 영상을 토대로 관계자 조사 등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께 인제 모 부대에서 완전군장 구보 등 얼차려를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다. 쓰러진 훈련병은 민간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았으나 상태가 악화해 25일 오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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