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목본동 등 8곳 모아타운 지정…169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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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본동 5곳과 강서구 화곡동 1곳, 양천구 목동 1곳, 강북구 번동 1곳 등 총 8곳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하고, 총 1690가구 공급에 나선다.
28일 서울시는 전날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중랑구 면목본동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비롯해 총 8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중랑구 면목본동 297-28 일대에는 모아주택 5개 구역서 총 1381가구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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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기’ 면목3·8동은 심의 보류
28일 서울시는 전날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중랑구 면목본동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비롯해 총 8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서울시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중랑구 면목본동 297-28 일대에는 모아주택 5개 구역서 총 1381가구가 들어선다. 주변 도로는 정비구역 계획과 연계해 폭을 2배 가량 넓힌다. 겸재로54길(8m→15m), 상봉로1길·면목로66길(6m→12m) 등으로, 통행여건과 보행환경이 개선된다. 또 공원(843.5㎡ 규모)을 신설해 휴식·여가 공간을 확보한다. 대상지 반경 250m 이내에 7호선 면목역과 면목초등학교, 중화중학교, 면목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화곡동 817번지 일대에는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 모아주택 150가구(임대 15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대상지는 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완화(7층 이하→11층),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220→225%) 등이 적용됐다.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 경로당 등 공동시설도 설치해 주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목동 756-1번지 일대에는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 모아주택 159가구(임대 15가구 포함)를 공급한다. 화곡동과 마찬가지로 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완화,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 등이 적용됐다.
모아타운 1호인 강북구 번동 모아주택의 임대주택 비율 변경안도 통과됐다. 변경안은 429-114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1∼5구역 모아주택의 세입자 손실 보상에 따라 임대주택 비율을 완화한다. 이에 따라 세입자 487명이 72억원의 손실보상금을 받는다. 임대주택은 38가구를 줄이고 일반분양을 늘린다.
이주가 완료되는 8월경 착공해 2026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면목3·8동 44-6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은 쪼개기 난립으로 심의서 보류됐다. 해당 지역에선 한 업체가 사도(개인 소유 도로) 1필지를 매입해 8명에게 지분을 쪼개 거래했다. 시는 지분거래 투기행위로 인한 부당한 개발이익을 막기 위해 관리계획 수립안을 보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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