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렌의 결혼' 이주승 "구성환과 한달간 같은 방 쓰며 해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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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승, 구성환이 '다우렌의 결혼'으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주승은 "카자흐스탄에서 한 달 넘게 촬영했다. 너무나 친한 구성환 배우와 같은 방에 묵으면서. 사실 친하다고 해서, 우리가 개인 사업자이다 보니 평소엔 그렇게 자주 보진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 일적으로 갇혀 있으면서 의지를 많이 하고 재밌게, 힐링하면서 찍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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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다우렌의 결혼'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임찬익 감독과 출연 배우 이주승, 구성환, 조하석, 그리고 프로듀서 겸 배우 박루슬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주승은 "카자흐스탄에서 한 달 넘게 촬영했다. 너무나 친한 구성환 배우와 같은 방에 묵으면서. 사실 친하다고 해서, 우리가 개인 사업자이다 보니 평소엔 그렇게 자주 보진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 일적으로 갇혀 있으면서 의지를 많이 하고 재밌게, 힐링하면서 찍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구성환 역시 "지금 돌아보면 수학여행을 떠나 한 방에 머무는 친구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애정을 과시하며 "근데 돈도 받고 먹는 것도 많이 주시고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만족감을 표출했다.
이어 그는 "처음 호흡을 맞춘 건데 티키타카가 잘 맞았다. 오늘도 (이)주승이를 오랜만에 본다. 일주일 만에 본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폭소를 더했다.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이주승 분)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를 담은 영화이다.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
용산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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