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싸움' 발단…해운대 집단 난투극 조직폭력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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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유흥가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조직폭력배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난투극 사건 가담자 9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6시 15분쯤 부산 해운대 옛 그랜드 호텔 뒤편 주점 거리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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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유흥가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조직폭력배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난투극 사건 가담자 9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6시 15분쯤 부산 해운대 옛 그랜드 호텔 뒤편 주점 거리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각각 다른 조직에 속한 조직폭력배들이 2대 2로 마주치며 눈싸움하다 싸움이 시작됐고, 이후 각자 일행을 불러들이면서 집단 난투극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이들은 처벌을 피하기 위해 잠적했고, 서울 등으로 은신처를 옮겨 다니며 수사망을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폭력행위 가담자 9명 중 5명은 부산과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폭력 조직 일원임을 확인했으며, 나머지 4명에 대해서도 폭력 조직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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