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바이오·AI…울산 폴리텍대, 지역 맞춤 교육 협의

울산시·울산교육청·테크노파크 등 참여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반도체, 바이오, 그린에너지, 인공지능(AI)·디지털 등 울산지역 산업 특성 맞춤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한데 뭉쳤다.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28일 지역 산업 맞춤 교육을 위해 부울경 종합교육협의체 울산분과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종합교육협의체는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5대 중점산업(반도체, 바이오, 그린에너지, AI·디지털, 미래모빌리티)에 대해 향후 5년간 중기 종합 계획수립, 이행, 목표 달성 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만든 협의체이다.

부울경 종합교육협의체는 한국폴리텍Ⅶ대학, 지자체, 지역혁신기관, 및 지역산업체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울산폴리텍대가 주관해 울산시, 울산시교육청, 울산연구원, 울산상공회의소, 울산테크노파크, 아이티엔제이, 롯데정밀화학 및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울산지역특화산업에 맞춘 대학 학과 신설·개편 분야 발굴 및 중장기 대학발전 로드맵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윤성종 학장은 "울산폴리텍의 중장기 발전 종합 계획 수립에 지역협의체가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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