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6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구매금액 최대 30% 돌려줘…청호시장 등 3개 전통시장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역경제의 심장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목포시는 오는 6월 청호시장과 종합수산시장, 중앙식료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행사는 수산물 구매시 구매금액의 최대 30%까지(6만 7000원 이상 2만원, 3만 4000원 이상 1만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목포시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1회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주말 특별전을 동부시장 등 5개소에서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약 7억원을 환급해 줬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 상인연합회 주관의 '전라남도 장터유랑단' 공연을 유치했다. 5월에는 신중앙시장, 청호시장, 중앙식료시장에서 개최했으며, 오는 6월 2일에는 동부시장에서 흥겨운 전통 놀이 및 가수 공연 등을 손님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31일에는 자유시장에서 '뽀식유랑단”공연이 펼쳐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유치한 이 공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용식 코미디언의 화려한 쇼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 전통시장이 전국 최고의 시장으로 발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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