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1450가구 대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6월 공급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조감도[사진 = 금호건설]

직주근접 복합도시로 개발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지역 내 최대 규모 주거단지가 다음달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금호건설은 오는 6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A8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 84~138㎡ 14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위치한 국내 두번째 대규모 산업단지다. 연면적 약 380만㎡에 총 사업비 2조1584억원이 투입되는 자족형 도시로 친환경 산업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교육시설, 공공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들이 입주를 마쳤다. 여기에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공장 신규 확장팹(Fab) ‘M15X’를 2025년 준공 후 2026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선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 2·3순환로 등을 통해 청주 주요 도심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KTX·SRT 오송역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예정)도 가깝다.

사업지가 내곡초와 맞붙어 있고 도보이용 가능 거리에 중심상업지역이 있다. 지근거리에서 신세계 트레이더스 개점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일부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됐다. 가구 내부에는 알파룸과 다락(최상층) 등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지상 35층 스카이 라운지를 비롯해 실내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 대형 골프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피트니스 센터 등 입주민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국가에서 지정한 기업도시로 지역 거주자가 아니어도 청약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전국 어디서든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