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피해 교원 치유연수

강정태 기자 2024. 5. 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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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2024년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피해 교원 치유연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3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연수에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로 피해를 입은 교원 20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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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제주도 모처에서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피해 교원 치유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은 ‘2024년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피해 교원 치유연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3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연수에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로 피해를 입은 교원 20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치유와 명상의 올레길 걷기, 마음 이완하기, 심리회복을 위한 마음과 몸 돌보기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일부 교사는 아동학대 신고부터 수사·조사기관에서 무혐의 통보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 심리·정신적인 피해와 정상적인 교육활동에서 배제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경남교육청은 이 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교사들이 근무지를 벗어난 공간에서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와 동행해 ‘자신의 내면 만나기’와 ‘마음 나누기’로 교사 내면의 회복 탄력성을 증진하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창현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는 신고만으로도 정상적인 교육 활동에 방해가 되며 교사의 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진다”며 “교원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해 학부모와 교사의 신뢰를 구축하고 교육공동체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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