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갑질 주장한 前 직원,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박지윤 2024. 5. 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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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우혁의 갑질 등을 폭로했던 소속사 전 직원이 현재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다.

장우혁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는 28일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수긍할 수 없어 이의신청을 했고 사건기록은 허위사실·명예훼손 혐의 성립 여부를 재판단하기 위해 검찰로 송치됐다"며 "검찰에서 결론을 내릴 때까지 이 사건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우혁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의 전 직원 A 씨는 2022년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우혁의 갑질 등을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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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사건 진행 중

가수 장우혁 소속사가 갑질 등을 폭로했던 소속사 전 직원이 현재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장우혁의 갑질 등을 폭로했던 소속사 전 직원이 현재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다.

장우혁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는 28일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수긍할 수 없어 이의신청을 했고 사건기록은 허위사실·명예훼손 혐의 성립 여부를 재판단하기 위해 검찰로 송치됐다"며 "검찰에서 결론을 내릴 때까지 이 사건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또 다른 직원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인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전했다.

앞서 장우혁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의 전 직원 A 씨는 2022년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우혁의 갑질 등을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A 씨는 장우혁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1세대 유명 아이돌 출신 대표'라고 설명하며 대상을 쉽게 추측할 수 있게 했다. 이어 또 다른 직원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장우혁은 이들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장우혁의 소속사는 "함께 일한 많은 관계자를 직접 만나고 사실확인을 한 결과 폭로글은 사실이 아니었다"며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훼손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장우혁은 오는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팬콘서트 '㈜아돈노 상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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