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의 소신 발언...“올해의 선수상? 포든이 받았으면 안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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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레전드' 폴 머슨이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상'에 대해 소신 발언을 남겼다.
PL 사무국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포든이 2023-24시즌 EA SPORTS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제 겨우 23살인 포든은 PL 역사상 최초로 4연패에 도전 중인 맨시티의 중추로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34경기에 출전한 그는 17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선두 등극에 기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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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아스널의 ‘레전드’ 폴 머슨이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상’에 대해 소신 발언을 남겼다.
맨시티 ‘성골 유스’인 포든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기량을 만개시킨 건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전적을 얻은 포든은 중앙,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팀의 PL 우승에 일조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50경기 16골 10도움.
이후부터 완전한 주전 자원으로서 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엔 48경기에 출전해 15골 8도움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트레블’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또한 올 시즌 역시 51경기에 출전해 2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이러한 포든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 역시 4년 연속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PL ‘올해의 선수상’ 역시 그의 몫이었다. PL 사무국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포든이 2023-24시즌 EA SPORTS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제 겨우 23살인 포든은 PL 역사상 최초로 4연패에 도전 중인 맨시티의 중추로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34경기에 출전한 그는 17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선두 등극에 기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매해를 거듭할수록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포든. 그러나 아스널의 ‘레전드’ 머슨은 그의 수상을 이해하지 못했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머슨은 27일 ‘스카이 스포츠’ 패널로 출연해 “데클란 라이스는 아스널을 다른 수준을 끌어올렸다. 내 생각에 필 포든은 맨체스터 시티를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는 훌륭했지만 라이스는 아스널을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라이스는 아스널을 맨시티와 경쟁시킬 정도로 높은 곳까지 데려왔다. 또한 그는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모두가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수비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처럼 놀라운 홀딩 미드필더가 있다면 센터백이 얼마나 좋은지는 상관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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