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올해 첫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시민 목소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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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최근 하은호 시장이 군포가족센터에서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동시장실엔 10~70대 시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그는 "이동시장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시민 여러분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제가 시장인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다음 이동시장실은 6월27일 산본도서관 여유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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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최근 하은호 시장이 군포가족센터에서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동시장실엔 10~70대 시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한 만큼 건의사항 역시 다채로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일례로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주민은 "금정동 일대 놀이터가 노후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없다"며 '놀이터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가족센터 영어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는 또 다른 주민은 "영어도서를 확충하고, 대출 권수를 확대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하 시장은 현장에서 즉각 개선을 약속하거나 추후 담당 부서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동시장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시민 여러분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제가 시장인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시민이 '군포에 산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할 수 있도록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 이동시장실은 6월27일 산본도서관 여유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산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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