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방 속 '거통'…울산서 마약류 진통제 발견,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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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물로 신고된 가방 속에서 마약류 알약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20분경 신정지구대로 버스정류장에서 습득한 가방의 주인을 찾아 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습득물을 인계받은 경찰이 가방 내부를 살펴본 결과, 알약 20여정이 담긴 약통을 발견했다.
약통에는 去通(거통)이라 쓰여 있었고 확인 결과, 거통은 중국·북한 등에서 진통제로 통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나 국내에선 마약류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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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분실물로 신고된 가방 속에서 마약류 알약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20분경 신정지구대로 버스정류장에서 습득한 가방의 주인을 찾아 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습득물을 인계받은 경찰이 가방 내부를 살펴본 결과, 알약 20여정이 담긴 약통을 발견했다.
약통에는 去通(거통)이라 쓰여 있었고 확인 결과, 거통은 중국·북한 등에서 진통제로 통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나 국내에선 마약류로 분류된다.
거통 소지는 소지·매매·투약 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법에 해당한다. 이에 가방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를 조회, 명의자에게 연락해 지구대 방문을 유도했다.
경찰은 여죄 및 약품 소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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